'위믹스 상폐' 위메이드 대표, 회삿돈으로 초고가 오피스텔 거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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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이준이 작성일24-06-26 01:44 조회36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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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01/0013632362?sid=101
자회사가 오피스텔 보증금 납부…"투자자 눈물속 회삿돈으로 호화생활" 비판 제기
배임·탈루 의혹도 나와…위메이드 "규정 따라 사택 제공·기한 내 세금 낼 것"
서울=연합뉴스) 오규진 기자 =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'위믹스'(WEMIX)가 상장 폐지돼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본 가운데 이 회사 대표는 회삿돈으로 보증금 100억 원이 넘는 고가의 주거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.
8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대표로 있는 자회사 전기아이피는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 전세권을 설정했다.
전기아이피는 '미르의 전설' 등 온라인 게임의 지식재산권을 관리하는 회사로, 지난해 악 1천187억 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했다.
이 회사가 낸 전세 보증금은 영업수익의 약 10%인 120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.
문제는 회삿돈으로 마련한 곳을 장 대표가 사적으로 거주하고 있다는 점이다.
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배임과 법인세 탈루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.
위메이드의 위믹스는 법원의 거래지원 종료(상장폐지) 결정으로 이날 오후 3시부터 업비트와 빗썸, 코인원, 코빗 등 거래소에서 퇴출당했다. 지난해 최고가 기준 2만8천 원대에 거래되기도 했던 위믹스는 상장 폐지된 오후 3시 기준 업비트에서 209원, 빗썸에서 308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.
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.
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모여있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위믹스 상장폐지 책임을 놓고 위메이드를 성토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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